벚꽃이 흩날리는 3월에 여수에서 만난 귀여운 댕댕이 💗
아르떼뮤지엄 여수
전남 여수시 박람회길 1 국제관 A동 3층
KTX 타고 여수엑스포역에 내리면 도보로 5분 거리에 아르떼뮤지엄이 있어요 !
숙소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짐도 내려놓기 전에 전시회 보러 갔습니다.
오션(OCEAN)이라는 테마로 여수의 바다와 관련된 미디어아트 전시,
영원한 자연(ETERNAL NATURE)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꽃, 바다, 파도, 오로라 등등 자연에 관한 작품이 많았어요.
평일 아침에 가서 사람도 많이 없고, 전시 공간이 커서 집중이 잘 되더라구요.
사운드도 고요한 자연의 소리 같았는데 미디어아트랑 같이 보니까 신기했어요 !
엄청 크고 투명한 공간에 파도가 철썩거리는 작품이 있었는데 진짜 같아서 조금 무서웠던,,
드라마 멜랑꼴리아에 나왔던 작품 !
드라마에서는 여수가 아니라 제주도 아르떼뮤지엄이었지만,,
사자가 보이는 숲 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전시 공간을 보고 색칠공부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더라구요 !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색연필로 칠할 수 있었는데 참여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어서 좋았어요 :)
포트타운 카페/다이닝
전남 여수시 웅천남4로 17 2층
웅천동에 숙소를 예약했는데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와인바가 있더라구요.
포트타운이라는 곳이었는데 카페 겸 다이닝바 !
공간도 엄청 크고 오션뷰를 위해 꼭 가보고 싶었어요 :)
하몽 샐러드 (15.0)
제철야채, 과일, 하몽, 계란, 화이트발사믹, 유기농 하동매실 원액
미소 백합 파스타 (17.0)
백합, 애호박, 표고버섯, 미소 된장, 링귀니면
시원한 화이트 와인과 어울리는 해산물 파스타와 좋아하는 하몽 샐러드를 주문했어요 !
미소 된장으로 만든 파스타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주문했는데 된장 맛이 많이 나는 파스타는 아니더라구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에 된장을 아주 조금 넣은 묘하게 한국적인 맛이 나는 파스타랄까..
하몽 샐러드는 하몽 퀄리티가 조금 아쉬웠어요.
이 날 골랐던 와인은 너무 좋았는데 저한테는 음식이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오션뷰 다이닝바라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
살짝 해가 질 때쯤 저녁 먹으면서 와인이랑 노을을 보는 건 너무 좋았거든요.
와인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여수의 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