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rowback to my summer in paris
💗
앙팡루즈 시장 (Marché des Enfants Rouges)
39 Rue de Bretagne, 75003 Paris, France
파머스 마켓이나 로컬 마켓, 핸드메이드 페어 같은 곳을 좋아해서 안 가볼 수가 없었던 앙팡루즈 시장 !
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으로 가는 거리에도 작은 상점들이 꽤 많았고 소소하게 구경할 것들이 많았어요.
파머스 마켓처럼 과일이나 여러 식재료도 팔고 아웃도어 푸드코트처럼 작은 음식점들이 모여있어요 !
약간 엘에이 그로브 파머스 마켓 느낌이랄까..?
음식을 주문하고 밖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많았어요.
문어 파스타랑 트러플 파스타랑 레드 와인 🍷🫶🏻
문어 요리 굉장히 좋아하는 저는 문어 파스타, 언니는 트러플로 주문했어요 !
아침이었지만 파리에서 언제든 와인은 안 마실 수가 없었기 때문에 ㅎ
제가 트러플 향을 별로 안 좋아해서 트러플은 파스타는 잘 모르겠지만
문어 파스타는 약간.. 토마토 소스 베이스로 만든 느낌 ?
파스타 자체는 사실 그렇게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는데
그냥 파리에서 와인과 함께 먹는 모든 음식은 다 좋았어요,,
그냥 파리 너무 사랑해,,♥️
앙팡루즈 시장 구경하고 와인도 마시고 나와서 보이는 서점에 들어갔어요 !
전혀 읽을 수 없는 책들 뿐이었지만 그래도 여기서 책도 몇 권 샀어요.
언어가 달라서 그런지 표지도 더 색다르게 보이고 예쁜 책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
메거진도 가져가도 된다고 하셔서 여러 개 챙겨 왔던,,
읽지는 못했지만 캔들 촬영할 때 소품으로 잘 사용했어요 😎
Ladurée
14 Rue de Bretagne, 75003 Paris, France
지나가다 발견한 라뒤레 !
저녁에 샹드마르스 공원에서 에펠탑 앞에 앉아서 피크닉 할 때
와인이랑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마카롱도 몇 개 샀어요 !
커피나 와인이랑 먹는 마카롱을 좋아하는데 사실 입문한 지 얼마 안 돼서
직접 마카롱 사러 가게에 들어간 건 이때가 처음이었던 것 같아요 헤헤
여기 마카롱만 있는 줄 알았는데 잼도 있고 포장도 예뻐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근데 나 왜 하나도 안 사 왔지 ?
아무튼 마카롱 몇 개만 사봤슴미다 !
파리에서 먹는 마카롱은 더 맛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
개선문 (Arc de Triomphe)
Pl. Charles de Gaulle, 75008 Paris, France
개선문 안녕 !
멀리서 본 개선문도 멋있었는데 사진으로 담기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2019년 파리의 6월은 너~무 너무 더워서 걸어 다니기가 진짜 힘들었어요.
진짜 숨이 턱 막혀서 정신이 멍해지는 더위,,
카메라를 어깨에 메고 있지만 사진 한 장 찍기도 너무 힘들었던,,
그래도 사진을 꺼내보니까 조금이라도 찍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허허
힘든 더위를 이겨내고 올라간 개선문 전망대 !
사실 밖에서 봤을 때 그렇게 높아 보이지 않아서 별 걱정 없이 올라갔는데,,
나선형 계단이 생각보다 길어서 조금 힘들더라구요,,?
날이 너무 더운 탓이라고 변명을 해봄미다 ㅎ
언제 어디서 봐도 예쁜 에펠탑 ✨
여름날 오후, 전망대 위에서 보는 파리 도심 속 푸릇푸릇 나무도 예쁘고 🍃
더위에 많이 지쳐있었는데 전망대 위에 올라가니까 바람도 솔솔 불고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Picnics in Paris by Zia
22 Avenue de Tourville, 75007 Paris, France
Zia라는 카페에서 온라인으로 피크닉 바스켓을 미리 주문하고 픽업해 왔어요 !
샐러드, 바게트, 샤퀴테리, 치즈, 포도, 레드 와인 그리고 귀여운 와인잔이랑 피크닉 블랭킷도 챙겨주시더라구요 💗
2인 세트였는데 구성도 좋고 양도 많아서 엄청 만족스러웠어요 헤헤
여기서 피크닉 바스켓만 딱 챙겨 오면 따로 준비할 것도 없고 넘 편할 것 같아요 !
카페에서 걸어서 샹드마르스 공원까지 10분 정도 걸려서 위치도 완벽 🫶🏻
샹드마르스 공원 (Champ de Mars)
2 Allée. Adrienne Lecouvreur, 75007 Paris, France
에펠탑이랑 가까운 곳에 숙소가 있어서 이동할 때마다 샹드마르스 공원을 자주 지나쳐갔어요.
6월 마지막 주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까 했는데 이른 아침이나 낮에는 한적하더라구요 !
늦은 오후쯤 되니까 에펠탑 앞에 피크닉 하러 온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해 질 때쯤 되니까 많이 덥지도 않고 피크닉 하기 완벽 ✨
에펠탑 앞에서 와인 쨘 -
저녁까지 샹드마르스 공원에 앉아서 에펠탑 보면서 와인 마시다가 숙소로 들어왔어요.
밖에 앉아서 또 밤늦게까지 반짝이는 에펠탑 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