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nding postcards from california

📚 b o o k s 28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제임스 클리어 p36 하지만 좋지 못한 결심들, 사소한 실수들, 작은 변명들을 매일같이 반복하면서 1퍼센트씩 잘못을 계속해나가면 이 작은 선택들은 해로운 결과들을 켜켜이 쌓아간다. 잘못 내디딘 한 발자국, 지금 1퍼센트의 퇴보가 조금씩 쌓여 결과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p37 일상의 습관들이 아주 조금만 바뀌어도 우리의 인생은 전혀 다른 곳으로 나아갈 수 있다. 1퍼센트 나아지거나 나빠지는 건 그 순간에는 큰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그런 순간들이 평생 쌓여 모인다면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을지의 차이를 결정하게 된다. 성공은 일상적인 습관의 결과다. 우리의 삶은 한순간의 변화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p38..

📚 b o o k s 2023.03.27

돈의 속성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 김승호

돈의 속성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 김승호 p42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누군가와 나를 비교하고 있거나 주변에 나를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그 본질이다. 부는 차근차근 집을 짓는 것처럼 쌓아나가야 한다. p46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할 때 오히려 위기에서 벗어나게 한다. 모를 때가 아니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렸을 때가 위험하다. 심지어 그런 사람은 자신의 예측이 틀린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면 사람은 조심하고 경계하며 만약을 준비하게 된다. p53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하고 성공하여 풍요롭고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고 싶은 사람은 절대로 이런 경박함을 배우면 안 된다. 선배와 친구를 존중하고 후배나 제자..

📚 b o o k s 2023.02.20

나의 사적인 그림 : 그림 속에 담겨 있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 | 우지현

나의 사적인 그림 : 그림 속에 담겨 있는 나와 당신의 이야기 - 우지현 p9 사적인 것의 귀중함을 생각한다. 개인의 사적인 영역은 작고 하찮은 부분이 아니라 그 어떤 요건보다 거대할 수 있고 살의 결정적 조건일 수 있다. 사람은 사적인 연유로 고통받고 사적인 이유로 살아간다. 사적인 관계 때문에 괴로워하고 사적인 사이에서 힘을 얻는다. 사적인 문제로 인해 무너지고 사적인 희망으로부터 구원받는다. 사적인 추억, 사적인 공간, 사적인 습관이나 관심사, 사적인 물건 혹은 대상, 사적인 의문들, 사적인 욕망과 감정, 사적인 깨달음, 사적인 관계 등 오직 사적인 것만이 인간을 파괴할 수도 구할 수도 있다. 사적인 요소는 기실 삶의 전부다. p21 서로가 전부였던 사랑도 점점 멀어지고, 견고했던 우정도 조금씩 느..

📚 b o o k s 2023.02.06

아침의 피아노 : 철학자 김진영의 애도 일기 | 김진영

아침의 피아노 : 철학자 김진영의 애도 일기 - 김진영 p12 마음이 무겁고 흔들릴 시간이 없다. 남겨진 사랑들이 너무 많이 쌓여 있다. 그걸 다 쓰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p16 눈앞에서 문이 닫히고 모든 시끄러운 일상들이 문 뒤로 물러났다. 눈앞에 오로지 사랑의 대상들만이 남았다. 세상이 사랑의 대상들과 소란하고 무의미한 소음들의 대상들로 나뉘어 있다는 걸 알았다. p21 어떻게 모든 것들을 지킬 수 있을까. 나를 지킬 수 있을까. p39 살아오면서 정갈함을 잃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 안에 허위의식도 많았겠지만 스스로를 잘 지키려는 자긍심 또한 진실이었다. 자기를 긍정하는 것보다 힘센 것은 없다. 그것이 내게는 자긍이고 정갈함이었다. 그건 지금도 지켜내야 하는 나의 정신이고 진실이다. p50 마음이 ..

📚 b o o k s 2023.02.04

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 | 엄지혜

태도의 말들 : 사소한 것이 언제나 더 중요하다 - 엄지혜 p43 "주체적인 삶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내 관심사를 끊임없이 공부하는 일이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분명히 알고, 끊임없이 좋아하는 걸 공부하고 있으면 불안하지 않아요. 내 실력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있다고 느끼면 불안하지 않습니다." p47 "행복은 장소가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정답이었다. 한국에 있다고 슬로베니아에 있다고 행복한 게 아니었다. 같은 장소에 있다고 모두가 행복하지 않은 것처럼. 행복은 자신이 만든다는 말. 이보다 더 확실한 표현이 있을까. 행복은 잘 누리는 사람이 승자다. p49 "말하고 나면 이미 무언가 '벌어진' 일 사이에서, 저울 위에 올라가 평가받아야 한다. 내 말이 적절한지 그렇지 않은지, 거짓인지 참인지, 내 말과..

📚 b o o k s 2023.02.02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강세형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 강세형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나이든 어제와 다른 오늘을 사는 나이든 내가 만족하는 나. 내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나. 그런 내가 되고 싶다. 웃기면 그냥 웃으면 되고 슬프면 그냥 슬퍼하면 되고 좋으면 좋은 대로 즐기면 되는건데 그게 어려워서 나는 참 많은 것들을 제대로 느끼지도 못한 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한 채 흘리듯 놓쳐버린 거다. 그 많은 좋은 책, 좋은 영화, 좋은 음악. 그리고 좋은 사람들을. 그 사람의 사소한 몸짓 하나하나에도 내 마음엔 이렇게 바람이 불고 있는데 내 마음은 이렇게나 일렁이고 있는데 그 사람의 마음은 어떨까.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는 거라면 참 좋겠다. 그 사람의 마음에도 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있는 거라면 참 좋겠다. 그런 관계, ..

📚 b o o k s 2023.01.15

포르토벨로의 마녀 | 파울로 코엘료

포르토벨로의 마녀 - 파울로 코엘료 p118 "품격이란 겉치레가 아니오. 삶과 일을 존중하는 자세지요. 당신이 자세로 인한 불편함을 느낄 때, 그 자세가 허위거나 작위적이라고 생각해선 안 되오. 바른 자세를 갖추려는 노력으로 말미암아 종이와 붓은 더 품격을 갖추게 되는 거요. [...]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이와 같아요. 불필요한 것들을 버릴 때 단순함과 집중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단순할수록, 절도 있는 자세일수록 아름다운 거지요. 처음에는 불편하지만 말이오." p193 지금부터 나는 독립적인 개체로서, 타인의 눈이 아닌 나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볼 것이다. 나는 내가 살아 있다고 느끼게 하는 모험을 찾아 나설 것이다. 나는 오로지 행복만이 추구할 가치가 있다고 배웠는데, 왜 행복을 추구하려 하지 않는가..

📚 b o o k s 2023.01.12

이병률 | 끌림

끌림 - 이병률 여행은, 120점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곳'을 찾아내는 일이며 언젠가 그곳을 꼭 한 번만이라도 다시 밟을 수 있으리란 기대를 키우는 일이며 만에 하나, 그렇게 되지 못한다 해도 그때 그 기억만으로 눈이 매워지는 일이다. 청춘을 가만두라. 흘러가는 대로, 혹은 그냥 닥치는 그대로. 청춘에 있어서만큼 사용법이란 없다. 파도처럼 닥치면 온 몸으로 받을 것이며 비갠 뒤의 푸른 하늘처럼 눈이 시리면 그냥 거기다 온 몸을 푹 담그면 그만이다. 주저하면 청춘이 아니다. 생각의 벽 안쪽에 갇혀 지내는 것도 청춘이 아니다. 괜히 자기 자신을 탓하거나 그도 아니면 남을 탓하는 것도 청춘의 임무가 아니다. 청춘은 운동장이다. 눈길 줄 데가 많은 번화가이며 마음 들떠 어쩔 줄 모르는 소풍날이다. 가끔, 나의..

📚 b o o k s 2023.01.09

나만 위로할 것 | 김동영

나만 위로할 것 - 김동영 p37 우리가 낯설고 혹독한 길을 떠날 수 있는 건 그 길 위에서 나를 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인지도 모르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나를 닮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이기도 하다. p54 언젠가 너도 나처럼 먼 길을 떠나게 된다면 길에서 만난 누군가가 '거기가면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해도 계속해서 그 길을 가보렴. 그땐 내 고집을 그리고 한 걸음 다가가면 두 걸음씩 세 걸음씩 가까워지는 길들의 풍경을 조금은 이해하게 될지도 몰라. p61 "젊음이 뭔지 아나? 젊음은 불안이야. 막 병에서 따라낸 붉고 찬란한 와인처럼, 그러니까 언제 어떻게 넘쳐 흘러버릴지 모르는 와인 잔에 가득찬 와인처럼 에너지가 넘치면서도 또 한편으론 불안한거야. 하지만 젊음은 용기라네. 그리고 낭비..

📚 b o o k s 2023.01.06

북유럽은 행복하다 | 양정훈

북유럽은 행복하다 : Scandavia, The Happiest Land - 양정훈 틀림없이 더 나은 삶이 있으리라는 의심이었다. 다만 아직 그걸 찾지 못했다는 자책이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불안이기도 했다. 우리는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한다. 그게 사람이다. 문제는 무엇을 통해 또 누구에게 우리가 인정받느냐, 더 나아가 정말 인정받아야만 하는가에 있다. 그리고 스웨덴은 말한다. '누군가를 이겼고 몇 등을 했는가?' 적어도 이것이 그의 성취를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고를 판단하는 기분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고. 무엇이 크고 원대한 꿈이고, 무엇이 작아서 초라한 꿈인가. 최고의 기업 CEO가 되겠다는 꿈과 제 가족을 온전히 품을 수 있는 것으로 충분한 농사꾼이 되겠다는 꿈 사..

📚 b o o k s 2023.01.05